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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년 4개월만에 최저

박동희 기자

< 앵커멘트 >
미 하원이 구제 금융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음에도 뉴욕 증시는 더 떨어졌습니다. 구제 금융에도 신용 위기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박동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2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3.22% 떨어진 1만482.85를 기록, 2005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4%이상 급락하며 뉴욕 시장은 불안감에 빠졌습니다.

3일 하원에서 구제 금융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하원 표결에서 금융 구제 법안이 다시 한 번 부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융기관의 손실이 1조에서 1조5천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7천억 달러 갖고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 조차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면 금융 시장의 불안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의 불안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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