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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AI 의심 농장에 대응반 급파

신수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4일 충남 예산 소재의 종오리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농장종사자 가운데 임상적으로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농장의 종오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 매몰키로 함에 따라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에 대한 감염예방조치를 취하기 위해 역학전문가, 감염내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급파했다고 설명했다.

신속대응반은 살처분, 매몰작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 개인보호구 지원,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농식품부는 전국 종오리 농장을 대상으로 예비관찰 활동을 벌이던 중 충남 예산 소재 종오리 사육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시료는 현재 수의과학검역원에서 고병원성 AI 진단을 위해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5월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면서 1만7670여명이 살처분 등 작업에 참여했으나 인체 감염 환자 없이 유행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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