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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6년만에 1260원대… 40원 폭등

(상보)역외 달러 매수 지속
이윤정 기자

달러/원 환율이 폭등하며 1260원대로 올라왔다. 환율이 12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10월15일 1263.5원으로 마감한 이후 6년만이다.

수급 상 달러 수요 우위 상황에서 수급 공백이 벌어지면서 환율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에 구두개입 성 발언이 있었지만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달러 유동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도 "역내 참가자들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역외 달러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외환당국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고 시장안정에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제는 당국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송금 달러 수요에 수업업체들의 손절성 달러 매수세도 등장하고 있다"며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2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1.3원 급등한 1264.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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