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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은행장 긴급간담회 개최

최환웅 기자


외화 유동성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광우금융위원장과 함께 은행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외화 유동성 확보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환웅 기자!



네. 환율이 장중 한 때 1290원까지 상승하고 외채도 크게 증가한 만큼, 현재의 외화 유동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로 논의된 부분은 금융기관들의 외화 유동성 확충과 중소기업 자금지원 문제입니다.

정부는 필요하다면 외환 보유액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다시 한번강조했습니다.

은행들에게도 외환당국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해외 외국은행에 유치한 외화 예금을 국내로 들여오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은행들의 도덕적 헤이에 대한 경고도 있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정부의 외환 공급에도 불구하고 자구 노력이 없는 은행에 대해서는 페널티 금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은행의 공적인 성격을 강조하며 시중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중소기업 대출을 급속도로 줄이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라고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습니다.

최근 KIKO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회관에서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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