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원/달러 환율 6개월내 1400원 간다"-CFC

환율 안정없이 반등 넌센스…외환보유액으로 환율 안정
이규창 기자

원/달러 환율이 6개월내에 1400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홍콩 소재 CFC 세이무어는 신용위기로 인해 수출이 급감하고 자금회수에 나선 해외투자자들의 달러화 본국송환 수요로 인해 원화 가치가 향후 6개월내 10% 이상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26%나 하락하며 세계 각국 통화중 가장 큰 폭으로 절하됐다. 그러나 CFC의 다리우스 코와지크 투자전략가는 단기 외채 만기연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치하락 추세가 지속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추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금융위기로 인해 해외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에서 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10개 통화중 7개가 올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와지크는 "미국의 투자자들은 주택가격의 불확실성과 달러조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에서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자금도 지난해부터 이탈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