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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 장중 1350원… 외환시장 '패닉'

(상보)순식간에 70원 폭등
이윤정 기자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째 폭등하고 있다. 유럽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 확대 등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유럽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신용경색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공포심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1원 폭등한 1330.1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빠른 속도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1340원 위로 올라서며 1350원을 기록했다.

7000억달러의 미국 구제금융이 통과되었지만 미국발 신용위기가 유럽지역으로 본격 확산됐다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이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다우지수는 1만선 아래로 떨어졌고 유럽시장에서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증시가 7% 이상 급락했다.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으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316.5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서울외환시장은 개장 전부터 환율 폭등이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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