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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4년 만에 '1만 선'붕괴

계주연 기자


새벽에 마감한 다우지수가 4년 만에 만 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증시가 사실상 공황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계주연기잡니다.


다우지수가 369.88포인트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만 포인트가 붕괴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날보다 3.58%포인트 내린 9,955.50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나스닥은 4.3% 폭락했고 S&P500도 3.8%나 크게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도 갈수록 나빠지면서 투매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 바닥을 노린 매수세가 회복되면서 마감 전 낙폭은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오늘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아시아 각국의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니케이주가 평균은 오전 한때 1만선이 무너졌으며 중국 상하이 지수와 홍콩 지수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9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시중은행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 규모를 기존의 두 배인 900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월가에서는 전 세계 금융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이 공조해 최소한 0.5% 포인트 이상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tn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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