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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유명 원유 애널 마침내 '항복'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 전망 "랠리 어렵다"
유일한 기자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강세론을 편 골드만삭스의 유명한 원유 애널리스트가 마침내 '항복'을 선언했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준 무르티를 포함한 골드만의 애널리스트들은 6일자 보고서에서 수요가 감소 우려 때문에 원유시장의 지속가능한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의미있는 반전은 전세계 GDP 성장 기대치가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나타나기 어렵다고 했다.

무리티는 2005년3월 원유시장의 '슈퍼 스파이크'를 전망했고, 그의 예측을 따라 유가가 장기간 상승,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무르티는 경제성장 둔화, 기술적 하락 압력 등에 따라 4분기 유가가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자신의 전망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무르티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유가는 2년 안에 150~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해 다시한번 비상한 관심을 받았었다.

국제유가는 최근 지지선 없이 급락하고 있다. 어느덧 고점대비 37% 하락했다. 7월11일 배럴당 147.27달러까지 갔지만 전날 90달러마저 깨졌다.

골드만은 지난달 내년 유가 목표치를 140달러에서 110달러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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