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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도 고환율에 비상대응 체제 가동

홍기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지고 원달러환율이폭등세를나타냄에따라 기업들도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홍기삼기잡니다.

국내외적으로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재계도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구본무 LG회장은 임원 세미나에서 금융시장 혼란으로세계경제환경이변화하고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금융시장 혼란으로전세계적인경기침체로 우리의사업이 상반기에 비해 어려움을겪고있다”며“글로벌시장의 소비둔화가단기간 내에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않고있다는점이 더 큰 문제”라고진단했습니다.

그룹 오너가 직접 움직일 정도로 현 상황의 수준이 심각하다는게재계일반의판단입니다.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불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어려울것으로전망하고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의 단기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우려돼 우리경제의주름살이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재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음료 업계의 경우 또다시물가인상이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국내 소비심리가급격히악화돼내수시장도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장은 “우선 금융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실물위기로 미국에서퍼져나가는것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미국이 성장률이 예상보다훨씬많이떨어지고이에따라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같은 부분이 크게타격을받지않을까우려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도 필요할 때입니다. 수출이주력인기업의경우환율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현대기아차는 환율상승의 대표적인 수혜 업체입니다.현대자동차의경우원화10원이 상승하면 연간 12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가발생합니다.

장재철/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제 여건이 어려워 질때 내수 시장에 초점을 맞춰정부의내수시장확대정책에부응해 내수 시장에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그런계기를삼는 게좋을 것입니다”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심리입니다.세계금융시장이혼란을거듭할 수록 정부와 재계가 힘을 합쳐 위기를극복해나가는 자세가중요하다고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MTN홍기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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