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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0년래 최고치, 이틀새 120원↑

(상보)1390원선 올라… 투신권, 달러 공격매수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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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377원을 기록하자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외환딜링 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거래를 하고 있다. ⓒ송희진 기자
환율이 이틀 새 120원 이상 폭등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서면서 상승 확대시도가 자제되고 있다.

8일 오후 2시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9원 오른 1390원을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에 최고 환율이다.

1335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상승세가 거침없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해외펀드를 운영하는 투신권의 환헤지 관련, 달러 매수도 환율 폭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가에 상관없이 달러를 사고 있는 것.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 폭등의 뒤에는 해외펀드 환헤지 관련 달러 매수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폭등하는 환율에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다. 거래를 거의 하지 않은 채 정부의 환율 안정 대책을 기다리고 있는 것.

외환당국은 환율이 1390원대로 올라서자 매도 개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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