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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환율부담..'목표가↓'-신영證

목표주가 12만원→7만4000원으로 하향
김명룡 기자

신영증권은 9일 대웅제약에 대해 일부 주력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고, 환율의 영향으로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2분기(3월결산)이후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주력품목 다수가 도입신약"이라며 "최근 환율상승에 따라 2분기 대웅제약의 매출원가가 전년동기비 24.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MSD와 코프로모션(타사의 영업인력을 활용 동일 브랜드 제품 마케팅)에 따라마케팅 비용을 지출, 판관비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4.2% 증가한 1379억원,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부 주력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환율의 영향으로 원가부담이 상승해 2분기 이후에도 실적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환
율 안정화가 이뤄져야 원가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MSD와 코프로모션 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당초 예상보다는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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