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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포기

방명호 기자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둘러싸고 빠른 움직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공식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를 포기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해춘 국민연금 이사장은 MTN과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다만 향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을 경우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해춘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8.5% 에 풋백옵션 수익률이 2개월전에는 좋아 보였지만 그동안 금융시장이 변해서 현재로선 매력이 없다. 이것말고 더 좋은 투자대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컨소시엄 참여는 안한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그때가서 투자를 재검토할 것이다.

사실상 컨소시엄 참여 철회를 공식적으로 밝힌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열리기로 했던 국민연금의 대체투자위원회는 취소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주 대체투자위원회를 열고 컨소시엄 선정을 하기로 했으나 이를 연기하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장이 이를 직접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우조선해양에 1조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키로 했던 국민연금이 컨소시엄 참여를 포기하면서 향후 대우조선 인수전 구도에도 빠른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포스코는 GS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공동 구성했으며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입찰 신청은 오는 13일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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