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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허브, 인천이 뛴다

김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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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북아시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를 목표로 인천이 변신하고 있습니다.송도와 청라, 영종도 등 3대 경제자유구역이 그 주인공입니다. 서해안시대를앞장서는 인천의 변화하는 모습. 김수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바다가 육지로 변했습니다.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지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송도신도십니다.

인천 앞바다와 갯벌을 메워 여의도 면적의 20배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다시태어나고 있습니다.

개발 시작 5년 만에 송도를 상징하는 건축물도 하나 둘 제 모습을갖춰가고있습니다.

<인터뷰> 유병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프로젝트지원 과장

"2014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4,50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로 30개정도가들어서게 되면서, 송도가 제 모습을 갖추게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을 형상화한 컨벤션센터는 지난달 문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을맞이하고있고,

64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퍼스트월드도 오는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지난달 첫 삽을 뜬 ‘아트센터’에는 2012년부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머물며, 문화?예술 면에있어서도송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정명훈 / 서울시향 음악감독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것을 성공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이 나라를 위해서,그리고 이것을 할 수록 세계에 오프닝이 생기는 것 아니에요. 얼마나신나는일이예요.”

환경 면에선 국제수준을 능가하게 됩니다.

국제업무단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도시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전체 면적의 40%를 녹지 공간으로 채웁니다.

<인터뷰> 스탠 게일 / 게일인터내셔널 회장(국제업무단지 개발회사)
 
"우리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세계 최고의 청사진을 갖는 것이고,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면 (그것을 적용해) 이 도시를 계속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영종지구는 동북아 물류 허브를, 청라지구는 국제 금융레저도시를향해 뛰고 있습니다.


이들 인천의 3대 경제자유구역이 유치한 외국인 투자는 지금까지 본계약과MOU를 합해 38건, 92억 달러어칩니다.

투자유치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도 있지만, 인프라 시설이본격적으로들어서고 내년 세계도시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국제도시로서의위상을확실히 갖추게 될 것이라고 인천시는 자신합니다.

<인터뷰>안상수 / 인천시장

"30개의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300개의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가 오도록해서연간 2천만 명 정도의 방문객이 오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이 따라잡으려는 중동의 두바이나 중국 푸동과 비교하면 중앙정부의지원과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래도 인천이 가지는 최대 강점은 인천공항을 통해 3시간 반 내에 닿는,인구백만 명 이상의 도시만도 51개에 달한다는 것.


사람과 기업,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15억 동북아 비즈니스의중심지를향해 뛰는 '인천의 꿈'이 영글고 있습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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