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분양가 5년 새 87% 상승
김수홍 기자
< 앵커멘트 >
경기지역의 지난 5년간 분양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의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2003년 3.3제곱미터당 6백5만원에서 올해 천백32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7%에 달하는 상승률로, 같은기간 서울이 68%, 인천이 67% 오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칩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가 130%로 오름폭이 가장 컸고, 김포와 수원이 각각 123%, 안양이 121%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