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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국가 줄도산 위기 우려

권현진 기자


< 앵커멘트 >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등 다수의 이머징 국가들이 국가 부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각 국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국가 신용디폴트스왑(CDS) 거래에서 채무가 많은 파키스탄과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등의 부도 위험이 모두 8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통화 약세로 달러가뭄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의 국가 부도 위험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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