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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IMF 구제금융 요청

전병윤 기자

국가 부도 위기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IMF(국제통화기금)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IMF 대표단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관리들과 만나 경제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구제금융 신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글로벌 금융위기 파장으로 인해 이달에만 자국통화인 그리브나의 가치가 20% 이상 폭락해 13억달러가 넘는 예금 인출사태를 빚었습니다.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쏟아 부었으나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그리브나화 가치도 더욱 하락했고 결국 외환보유액이 급감하자 IMF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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