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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포스코 입찰여부 결정 못해

오상연 기자


< 앵커멘트 >
포스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단독 입찰 허용에 관해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상연 기자!


 
< 리포트 >

-. 아직까지도 산업은행의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건가요?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예,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서 포스코의 단독 입찰을 허용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법률자문 회사인 법무법인 광장을 비롯한 관련 로펌에서는 이번 사안이 전체 인수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인 만큼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최종 판단에 신중을 기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은 포스코 단독 입찰 자격을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박탈할 것인지, 아예 유찰시키고 모든 참가자의 서류를 다시 받을지 등의 선택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는 포스코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스코의 단독 입찰을 허용할 경우 매각 과정 신뢰도를 둘러싼 반발이 있을 수 있어 산은으로서는 장고를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매각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선 오늘 내로 결정이 나야 합니다. 당초 오후 5시에 발표에 대해 의견표명을 할 예정이었던 산업은행은 아직까지 입장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업은행은 조금 전 법무법인 광장으로부터 의견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의견서 검토 후 오늘 오후 7시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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