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장, 예금보장 한도 확대 방안 "유보적"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예금보장 한도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그 자체가 혹시 금융시스템의 불안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해서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금융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성남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은행간 대출지급 보증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선진국에서 다 보증을 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우리가 안하면 그만큼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 전향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