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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 우선협상자 선정

강효진 기자

< 앵커멘트 >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미 기자!

산업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했죠?
발표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그렇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조금 전인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한화와 현대중공업의 입찰 서류를 종합 검토한 결과, 한화가 자금 조달 능력과 인수제안 가격, 인수 후 사업효과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인수 가격으로 6조 5000억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권에선 최근의 주가 폭락과 자금경색으로 한화의 자금 조달능력에 우려를 표하고 있어 한화의 자금조달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선협상자가 선정됨으로써, 산업은행은 내달 중 3~4주에 걸쳐 정밀 실사를 한 뒤 12월에 정부 승인을 거쳐 연내로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재계 순위 10위, 자산 20조 6000억원 규모의 한화가 자산총액 10조 5000억원의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 자산 총액이 31조 1000억원으로 늘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한진그룹을 제치고 재계 순위 8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산업은행에서 MTN 김경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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