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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1조 '선방'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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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본사 기준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3분기 실적을 오늘 발표했습니다.경기 침체와 만성적 공급 초과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정영일 기잡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는 본사 기준으로 3분기에 19조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성장한 것이고,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 18조 1391억원에 비해서도 6% 이상 늘어났습니다.
 


시장 상황 악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한 1조 200억원을 기록했지만, 8500억원 정도로 예측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인터뷰) 주우식 삼성전자 IR담당 부사장
"주력 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차별화와 함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 결과,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반도체는 지난 분기보다 4% 증가한 4조7800억원, LCD는 지난 분기 대비 2% 증가한 4조81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는 지난 분기 대비 12% 감소한 2400억원, LCD 3800억원, 정보통신 5000억원이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경기 둔화로 올해는 4분기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우식 삼성전자 IR담당 부사장
"내년에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하락과 주요 제품 가격경쟁 격화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

내년까지도 메모리와 LCD의 단가 회복이 불투명하고, 휴대폰·LCD TV 등 주력 제품의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7조원 이상으로 예정됐던 메모리 투자를 소폭 조정할 방침입니다.

MTN 정영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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