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사상최대 수출실적 힘입어 매출 115%↑
김경미 기자
SK에너지가 분기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20조원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SK에너지는 오늘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매출 14조3162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 수출실적 9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SK에너지의 누적수출액은 21조원으로, 2005년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올 상반기 누적수출액 11조8600억원으로 수출 2위 기업에 올라섰던 SK에너지는 3위권인 현대자동차, LG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습니다.
연간 수출액 20조원을 돌파한 국내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