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5개월 연속 감소… 9월 -20%
이대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높은 환율의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58만 7천 85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8% 늘었지만 해외여행을 떠한 내국인은 81만 8천 7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1년 전과 비교해 20% 가까이 감소한 것은 지난 97년 외환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