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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장주 자존심 회복하나

이동은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계증권사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하면서 지난주 급락 이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만500원(6.58%) 오른 4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는 8%이상 급등하며 50만 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 삼성전자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다고 말합니다.

김지수 굿모닝투자증권 팀장은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며 선방했지만 영업이익은이 줄었기 때문에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실적이 개선되기를 기대한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팀장은 또한 "반도체 등 모든 시장의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메모리 제품의 판매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삼성전자 뿐 아니라 하이닉스 등 모든 IT주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환율 수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수요 급감이 그에 대한 효과를 반감으로 내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흐름에 따른 단기급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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