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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10억 달러 흑자 예상

이지영 기자

< 앵커멘트 >
유가하락분이 반영되면서, 이번달 경상수지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까지 석달 연속 적자를 나타냈지만, 그 폭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이번달 경상수지는 10억 달러 이상 흑자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원유 도입 단가가 배럴당 95달러로 떨어지는 등 국제 유가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국은행 양재룡 국제수지팀장
유가하락 효과가 반영돼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되고 환율상승으로 여행수지와 송금수지가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10억 달러 이상 큰 폭 흑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연말까지 원유도입단가가 더 떨어질 경우 4분기 경상수지 흑자 폭은 4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도 이달부터 경상수지가 개선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믿음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10월 무역수지, 경상수지 다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펀더멘털이 시장에 믿음을 준다.

한편 지난 9월 경상수지는 12억 2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석달 연속 적자세지만, 그 폭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의 적자 규모가 각각 7억 6천만 달러와 12억 4천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고, 소득수지는 7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본수지는 47억 8천만 달러의 유출 초과를 보였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증권투자와 파생금융상품수지가 큰 폭의 순유출을 나타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누적 적자 규모는 138억 달러.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40억 달러 정도의 흑자를 낼 경우 연간 적자 규모는 110억 달러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mtn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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