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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규제완화, 재계는 "일단 환영"

홍기삼 기자

< 앵커멘트 >
재계는 오늘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전폭적인 환영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기업들은 일부 남아있는 규제마저 완전히 풀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계의 목소리를 홍기삼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30일 확정한 ‘국토이용의 효율화 방안’의 뼈대는 대기업도 수도권에서 공장을 새로 짓거나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크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89개 산업단지와 앞으로 조성될 산업단지에는 공장의 신설과 증설, 이전에 대한 규제가 모두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로써 삼성도 에버랜드에 추가 시설투자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재계는 당연히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제경 전경련 홍보실장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써 기업들은 수도권 공장의 신증설을 통해서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신규고용을 창출시키는 그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서 하이닉스는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천사업장 3개 라인 증설에 18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중인 하이닉스는 정부가 상수원보전대책지역내 특정유해물질 시설설치에 대한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규제완화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 하이닉스 관계자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는 정부 인허가 사항이기 때문에 하이닉스 입장에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기업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수도권 규제가 일부분 완화됐습니다. 이제 재계가 고용창출과 투자로 화답해야 할 때입니다.
 
MTN 홍기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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