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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금융위기 우려 과장됐다"

박동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부실이 은행발 금융위기를 초래할 것이란 견해는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창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서 '2008 미래에셋 금융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가계 부채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신용카드 부문의 지표들이 3~4년 전과 마찬가지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가계대출 부실 우려는 생각만큼 심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부담률이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임계치인 40%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대출에 대해서도 우려가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몇몇 중소형 건설사의 부도는 불가피하겠지만 정부가 적극적 건설경기 부양의지를 보이고 있어 대형사까진 부도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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