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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최악...전망도 암울

오상연 기자

기업경기실사 지수가 전반적으로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10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7로 전월의 73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해 지난 2003년 8월 67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많고 100 미만이면 경기를 안 좋게 보는 쪽이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숩니다.

대기업의 BSI도 지난 달보다 하락한 73을 기록해 2003년 8월 70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BSI 역시 9월 71에서 63으로 떨어져 2003년 7월 6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제조업의 자금사정 BSI는 지난 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이중 대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75로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BSI도 지난 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모두 2003년 1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저칩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11월 업황 전망BSI도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기업체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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