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물경제 대책발표 연기

정부는 오늘로 예정돼 있던 실물경제·금융종합대책 발표를 다음 달 4일로 미룬데 이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최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도 다음주로 연기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 연기는 실물경제대책에 추가보완이 필요하다는 청와대 측의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발표를 통해 재정지출 확대와 추가감세, 규제완화 등의 실물경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한편, 1가구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무겁게 물리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