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조업 경기전망 환란 후 최악

오상연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금융시장 불안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10월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업황을 나타내는 BSI는 10월에 67로 지난 달 73에 비해 6포인트 내려왔습니다.
 


2003년 8월의 67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11월 업황 전망 BSI는 65로 9월의 78에 비해 13포인트나 급락하면서 199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인터뷰) 장보형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
"최근 글로벌 금융 불안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영향이 점차 실물경제로 반영이 되고 있구요"

대기업의 이번 달 BSI는 9월의 75에서 73으로 2포인트 내려왔고 중소기업은 8포인트나 하락해 71에서 63으로 내려왔습니다.

특히 제조업체의 이달 자금사정 BSI는 70으로 지난 달의 77보다 7포인트나 떨어지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81에서 75로, 중소기업의 경우 75에서 68로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의 실물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감와 자금조달 여건 악화가 이번 BSI결과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MTN 오상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