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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기없으면 대기업도 없다"

방명호 기자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두번째 라디오 방송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강조하며 중소기업 살리기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에 출연해 현재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실물경기가 어렵지만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야하고, 대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대기업이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렸으면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우리 경제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대기업의 경쟁력도 올라 갈 수가 있습니다."

이 대동령은 경제 성장에 대기업의 역할은 인정하면서도, 경기침체 속에 대기업의 횡포와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꺾기 등의 행동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이 납품 협력업체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기만 살자고 한다면 중소기업이 살아나겠습니까? 중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없습니다. "

이 대통령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영세업자들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재정지출 확대방안도 중소기업에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도 중소기업을 살리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영세 상인에 `대해 세금을 깎아주고, 기술개발에 지원하는 돈도 중소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300억 달러 한도내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로 인해 외화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내수살리기에 초첨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마지막에 10년 전 외환위기 후 경제가 한단계 도약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협력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호소했습니다.
 
MTN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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