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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주요 격전지서 승리 예상

김성호 MTN 기자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선 승부를 판가름낼 핵심 격전지들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MSNBC, CNN 등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가 펜실베니아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펜실베니아는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가 역전을 위해 막판 '올인'했던 곳입니다.

개표 초반인 미 동부시간 오전 8시50분 현재 오바마는 펜실베이니아에서 65% 대 34%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21명으로, 매케인이 이 지역을 잃으면 격전지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사실상 대통령의 꿈은 물거품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선거인단 27명이 걸려있는 플로리다에서도 오바마의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현재 39%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바마는 52% 대 48%로 존 메케인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케인은 인디애나에서 51%, 조지아에서 63%의 득표율로 앞서고 있지만 두 지역의 선거인단을 합쳐도 26명에 불과해 플로리다 하나를 잃은 타격이 더 큰 상황입니다.

오바마는 15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3%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55%의 득표율로 앞서고 있으며 뉴햄프셔와 메인, 코네티컷, 버몬트, 노스캐롤라이나 등 그동안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반면 매케인 후보는 오클라호마, 테네시, 켄터키,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앞서고 있지만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서는 크게 뒤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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