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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 오바마 당선 증시에 긍정적

임성욱 기자

<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후보의 새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세계 증시가 크게 오르는 이른바 오바마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버락 오바마의 당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오마바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내놓느냐에 따라 증시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임성욱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MTN특별대담 '오바마 시대, 한미 증시 향방은'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새로운 경제 질서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 강신우 한국투신운용 부사장
"신자유주의 정책에 때한 시장 반응이 이번 결과로 나타났다. 레이건 이후에 나왔던 새로운 시장 체제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당선으로 이어졌다. 심판이다."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비상 상황인 만큼 오바마 정부는 정권 교체에 나타나는 혼란도 서둘러 수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
"오바마 초당파적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실물경제 안도감을 진행도"

그러나 여론과 언론이 새 대통령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취임 초기가 지나면 이같은 기대감은 곧 냉정한 평가로 바뀔 것이란 예상도 나왔습니다.

결국 오바마 정부가 금융위기 해소와 경기부양을 위해 본격적으로 어떤 대책을 내놓았느냐에 따라 미국 등 세계 증시의 흐름이 결정될 것이란 얘깁니다.

- 홍춘욱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오바마에 대한 기대감, 상실된 기대감 올랐다.
경제팀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서 증시가 반응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세계 증시가 모두 크게 올랐던 것도 그만큼 금융위기의 골이 깊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오바마 당선자가 금융위기를 어떻게 해결해나느냐가 증시의 행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MTN 임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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