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인사이트펀드도 집단소송 움직임

김성호 기자

thumbnailstart
인사이트 펀드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가 지난달 27일 한 포털사이트에 `인사이트펀드 집단소송'이라는 제목의 카페를 개설하고 최근 수익률 급락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포함해 공동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현재 회원 수가 35명이며, 하루 1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개설한 필명 `이소령'인 송모(49)씨는 `인사이트펀드 투자자 여러분께'라는 글에서 "펀드판매시 신문에 전면광고를 해대면서 전세계 어느 시장이건 돈 되는 곳에만 투자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현금, 채권비중을 100%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해놓고 결과적으론 중국 등에 몰빵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씨는 "미래에셋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손실보전을 해준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 수가 늘어나면 법무법인과 접촉해 자문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페 회원들은 인사이트펀드 초기 광고물과 운용보고서 등 법적대응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이 소송을 하거나 소송을 준비 중인 펀드가 주로 파생상품펀드인 데 비해 지난해 펀드열풍을 주도했던 인사이트펀드는 주로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혼합형펀드여서 소송이 제기될 수 있을지 펀드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1클래스-A'의 설정 후 수익률은 5일을 기준으로 51.0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