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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적자금 지원금액 중 55% 회수

방명호 기자

금융위원회가 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원한 168조4000억 원의 공적자금 중 9월말까지 92조6000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9월중에는 제일은행 매각 후 사후손실보전 관련 소송비용으로 2억원이 지원됐고, 대한생명 보통주 매각, 신협 파산배당금 수취, 부실채권 회수 등으로 2669억원을 회수했다고 전했습니다.

9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금융권별로 지원된 금액은 은행에 86조9000억원이 지원됐고, 제2금융권에는 종금 22조8000억원, 증권ㆍ투신 21조8000억원, 보험 21조2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총 지원금액 168조4000억 원 중 금융사들의 부실채권을 매입해서 지원한 금액은 38조5000억원"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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