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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7일부터 IPTV 방송 실시

김경미 기자


< 앵커멘트 >




< 리포트 >
우리나라 최초의 IPTV 서비스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KT는 어제 MBC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17일부터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한 IPTV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PTV사와 지상파 방송사는 콘텐츠 공급가격에 대해 의견차이를 보이며 오랫동안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지난달 KBS, SBS와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해 공중파 방송 실시간 재전송의 가능성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협상을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도 지상파 3사와 콘텐츠 계약을 진행해 12월 중 IPTV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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