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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중심도시' 준비 완료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서울 여의도를 금융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습니다. 여의도 중심업무지구에는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외국인을 위한 주거단지 등도 조성될 전망입니다.     
조정현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서울을 국제금융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중심도시 계획안을 보면 여의도 4백만m²일대는 중심업무지구와 지원업무지구, 배후주거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됩니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주변이 포함되는 중심업무지구에는 초고층 복합업무단지가 조성됩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새 업무용 빌딩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5년 동안은 재산세도 절반만 부과되는 등 혜택이 주어질 전망입니다.

정부의 금융중심지 규제완화정책에 따라 건축비의 10%에 이르는 과밀 부담금도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오세훈 서울시장
"특화된 금융지구의 경우엔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와 같은 지방세를 감면해 드릴 수 있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행ㆍ재정적 지원을 구사할 수 있을 겁니다."

중심업무지구를 지원하는 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지원업무지구도 조성되고 국제화된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외국인 주거단지도 들어설 전망입니다.

[기자]
"앞으로 여의도 일대의 노후한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계획을 세울 땐 일정 규모의 면적을 외국인 주거단지로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재건축 개발이익은 공공용지로 환수해 여의도에 부족한 교육과 의료 시설이 확충됩니다.

이같은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이 끝나면 현재 174만m²인 여의도 업무시설 연면적은 오는 2020년 이후엔 2.7배 늘어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여의도를 포함해 부산과 인천, 제주 등의 후보지를 검토한 뒤 연말쯤 금융중심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MTN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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