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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

정영일 기자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전경련 회장단이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경련이 회장단 회의를 열고 실물경기 부양과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와 수출 증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금융기관이 수출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하고, 노동계는 고통분담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국민이 화합·단합하고 노사가 화목하게 생산성을 높여나가면 우리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재계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불필요한 해외투자 자제와 원자재의 국내 조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또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회장단은 이번 조치로 수도권 공장의 신증설이 가능해져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게 될 것이지만 기업의 지방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쪽으로는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명확히 했다."

한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한미FTA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먼저 국회 비준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미국과의 FTA는 일본 중국도 못한 상황에서 우리만 하는 것이다. 정부서 도와 줘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FTA를 비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경련은 이밖에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5년간 325억원을 투자해 보육시설 50개를 신설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TN 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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