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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 "종부세 판결 건설주에 호재"

김주연 기자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주연 기자

- 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역시 세 가지 주제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먼저 주제부터 확인 해보겠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하락세로 거래 시작했었지만 반발 매수세와 정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하며 거래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 급등의 훈풍이 오늘 국내 증시에도 불어줄지 물어봤습니다.
 


어제 헌법 재판소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일부 위헌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번 판결이 건설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밤새 뉴욕 증시는 현기증 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는데요, 글로벌 증시뿐 아니라 국내 증시 역시 변동성을 키워가고 있는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지도 물어봤습니다.

다우증시가 폭등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증시도 상승을 보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던가요?

- 네, 간밤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와 기업 실적 악화 전망에 역시 하락세로 거래 시작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중 8000선을 내주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마감 직전 상승폭을 키워 6% 넘는 급등세로 거래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가 보여준 이 같은 급등세가 국내 증시에는 어떻게 작용해줄까하는 질무에 대해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최근 미국 내 각종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지난밤의 반등은 단순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차원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에도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본격적인 상승세로의 전환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따라서 박스권 내에서 매매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간밤 미국발 훈풍은 당연히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G20에서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국내증시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 해주셨습니다.

종부세 위헌판결... 건설주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던가요?

- 네, 어제 헌법재판소는 종부세 세대별 합산 등 일부 조항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로 종부세는 사실상 4년여만에 그 실질적 수명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이번 판결로 고가의 매물이나 미분양 주택 등이 소화될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그 대상이 소수에 불과한 만큼 큰 영향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그보다는 건설주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이 전체 건설주 주가에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오늘 국내 증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주도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그 맥을 같이 하겠지만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문제 등 근본적인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업종 내에서도 PF 규모가 적은 업체나 대형주 위주의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변동성장세...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의견 정리해 주시죠~

- 최근 여러가지 이슈와 수급 상황에 국내 증시는 그 변동성을 키워가는 흐름입니다. 예측하기 쉽지 않은 장세이니만큼 그 흐름에 대응하는 것도 역시 쉽지가 않은데요,

현대인베스트자산운용의 김영배 팀장은 작은 파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큰 그림을 보고 움직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김 팀장은 불황에 투자하라는 말도 있뜻이 보유 현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여 전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최근 같은 변동성 큰 장세에서는 변동성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큰 수익을 얻을수도 있지만 반면에 리스크 관리에 실패하면 오히려 큰 손실을 얻을 수도 있다며 특별한 전략을 세우기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시장 대응이 보다 현명할 것이란 조언 해주셨습니다. 이상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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