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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형 장세”...다우지수 역사적 분수령이 있다 !!

[김종철 소장의 증시전망대]
김종철 주식정보라인대표

오늘 주식시장은 여전히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패턴을 보인 하루였다. 장중 진폭이 코스피 기준 50P가 넘는 등 전형적인 눈치 장세다.

11월은 월간 기준으로 월초와 월말 주가가 거의 비슷하게 마감하는 “도지형 패턴” 이면 소위 면피는 하는 셈이 된다. 오늘도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한 주식시장의 이번 주 대응전략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가져가야 할 것인가 알아본다.

꺾는 것도 순서가 있다.

오늘까지 지난 일 주일간의 주식시장은 완전히 혼조장세였다. 하락세를 보였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는 나름대로는 연착륙하는 듯한 모습이다. 반대로 장중 상승을 보이면 어김없이 물량이 나온다.

역시 화두는 경기 후퇴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히 전체 장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20일선과 60일선이 역배열 되어 있으면 그 폭은 매물로 작용한다. (MTN 최고에게 듣는다 강의 참조) 문제는 여전히 그 상대이격이 좁혀있지 않다는 데 있다. 그러다보니 장중 반등을 시도해도 그것이 매도의 기회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란에서 여러차례 강조한대로 주가가 상승다운 상승을 하려면 실제로 주가의 본질가치 즉 경기회복이 되거나 아니면 아예 돈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유동성 장세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경기는 회복이 아닌 하강국면에 놓여있고 세계 각국이 금리 인하의 동조속에 있지만 분명한 것은 돈이 제대로 돌고 있지 않고 있다. 실적장세가 아니면 금융장세적 성격이라도 나타나야 하는데 아직 그러한 기미는 별로 감지 되지 않는다. 다만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있다. 지난 10월처럼 내리꽂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순서가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멈추려면 어딘가 부딪쳐서 속도를 늦춘다음 멈추듯 폭포수처럼 급락하던 주가가 돌아서려면 올라가는 것 이전에 내려가는 속도가 완만해 지는 것이 먼저다.

그러기에 11월은 최선이 아니면 최선책으로 도치형 패턴이라도 나오길 바라는 것이다. 주가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꺾은 것에는 순서가 있다. 처음은 지난 10월처럼 급락하고 두 번째는 지금처럼 완만한 모습이고 그 다음 3회전에서 튕겨가는 가를 노려야 한다

다우 최고의 분수령이 하단에 있다

주식 매매는 매매존과 매매신호를 알고 해야 한다. 매매존은 주가가 꼭지부근인지 아니면 바닥부근인지를 말그대로 매매구간을 아는 것이고 매매신호는 실제 주가가 흘러가는 방향을 보고 대응하는 것이다. 지난 주 대응의 전략은 5일선이 하방으로 꺾이면 리스크관리가 중심이었다. 장이 다시 가려면 N자가 나와야 하고 그러려면 어짜피 주가는 꺾이는 과정이 나와야 하기 때문이었다.
 
 현재의 주가 위치를 보면 주가는 여전히 장중이라도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히 현금이 비중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위로 상승시마다 일정부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20일선과 60일선의 이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가가 제대로 상승하려면 미증시의 회복이 필요한데 아직 미증시는 월초아래 음봉에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을 줘도 반등이상의 의미가 부족하다.
 
대신 하단에는 완전바닥과 이제부터 본격하락인가의 중대한 기준선이 지나고 있다. 바로 다우기준 7500선부터 7천선이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증시는 8천선 아래로 담글 때 마다 저점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결국 당분간 주가는 여전히 월초주가를 중심으로 위꼬리와 아래꼬리를 만드는 가운데 변동성 패턴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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