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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대로 상승, 주가는 하락 마감

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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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미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진정되는가 싶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대 위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5일째 떨어져 1070대로 밀렸습니다. 오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계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 80전 오른 140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닷새째 상승으로 13거래일만에 1400원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수급을 안정시킬 만한 대규모 실물량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안정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햅니다.

미국 금융당국이 구제금융 목적을 금융기관 구제에서 소비자 금융확대로 전환하면서 미국 금융기관들이 달러확보에 나선데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겹치면서 환율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주가는 장중 내내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는 기관의 투자패턴에 오늘도 50포인트 이상 변동성을 보이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가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를 주도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9.94포인트,0.91% 내린 1078.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2.47포인트,0.78% 하락한 314.98로 마감했습니다.

하락 마감에는 무엇보다 투신이 86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과 건설주는 대주단 가입 신청을 통한 구조조정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건설주는 2.06%, 은행주는 5.73% 상승했으며 금융과 증권주도 각각 올랐습니다.

[인터뷰]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건설업종 주가가 반응한 이유는 첫번째는 불확실정의 해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두번째는 실제로 유동성이 지원됨으로써 우량한 건설사가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C&우방과 C&우방랜드 두 주력사업을 매각키로 한 C&그룹의 그룹주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tn 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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