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T업계, "공격적 전략으로 침체 이긴다"

정영일 MTN기자

< 앵커멘트 >
게임과 포털 등 IT업체들이 잇따라 대형 신규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CJ인터넷은 전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1500만장 이상 팔렸던 대작게임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다음달 19일부터 국내에 서비스합니다.
 


총 개발기간이 6년이나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을 출시한지 채 두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인터뷰] 정영종 CJ인터넷 대표이사
"선두 회사에는 경기침체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게임 산업의 특성상 경기침체를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줄잇고 있는 가운데, 게임 포털 등 IT업체들은 오히려 공격적으로 신규사업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게임업체 1위 엔씨소프트도 지난 11일 리니지를 잇는 대형 게임인 '아이온'에 대한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경쟁에서 승리하는 게임이 향후 5년의 주력 게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엠파스를 인수한 이후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SK커뮤니케이션즈도 내년에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SK그룹 내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가 명실상부한 '인터넷 전진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대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A씨/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
"밖으로는 신규사업에 투자방안을 찾고 있는데 구체적인 것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외환위기가 찾아왔던 지난 1997년 오히려 IT산업은 급성장했던 것처럼, IT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적극 뛰고 있습니다.

MTN 정영일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