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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자금난 심화

최환웅 MTN 기자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들의 재무구조 역시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뺀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차입금은 9월 말 기준 5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조원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평균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108.5%로 지난해의 89.7%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30대 그룹의 이자부담 역시 크게 확대돼 올해 3분기까지 평균 300억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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