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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환헤지 유효성 낮아

권현진 MTN 기자


환헤지로 인한 환차손 우려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해외주식형펀드의 환헤지 전략이 투자수익률 변동성에도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보고서를 보면 주가와 환율의 변동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환율 변동성은 대부분 주가변동성의 20~60%정도로 헤지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환노출을 똑같이 한 상황에서 원화가치를 환산한 주가변동성과 해당 통화의 주가변동성 자체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이나 홍콩의 경우 주가와 환율의 관계가 강력하게 반비례하면서 강한 헤지전략이 오히려 수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주가변동성 대비 환율변동성이 커 헤지필요성이 큰 국가로는 브라질이 꼽혔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해 말까지 원화 강세가 우려되면서 환헤지폭이 큰 면이 있었다"며 "환헤지 비용도 연 1.3~2.5%정도로 높아 수익률 저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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