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소비심리, 외환위기 이후 최악

박동희 기자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 기회마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소비심리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는 사람으로 북적이지만 정작 물건을 사는 사람은 적습니다.



<인터뷰> 오재원 / 시장 상인
"원래 11월,12월이 오면 잘 팔려야 하는데, 요즘에는 장사가 잘 안됩니다."

최근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사람들은 불안한 마음에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춘화 / 서울시 홍제동
"외식은 자제하려고 하고, 알뜰하게 모두를 다 줄여야 하겠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고... 힘드니까. 다 힘들어요."

이처럼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국은행 조사 결과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은 이번 달 100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인터뷰> 허상도 /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과장
"요번에 소비지출전망이 100아래로 떨어진 것은 소비를 줄이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워딩은 좀 있다 넣겠습니다)"

또 취업기회전망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와 사람들은 돈 벌 기회마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으면서 불황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TN박동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