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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개그우먼 3인방

[MTN] 뻔뻔한 점심_스타뉴스
김태희 PD

오늘은 연예계를 주름잡고 있는 개성만점 개그우먼 3인방 만나보실 텐데요. 쭉쭉 빵빵 예쁜 여자들이 넘쳐나는 살벌한 연예계에서 방송사 섭외 1순위를 달리며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들의 눈부신 활약과 그 매력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 보시죠.
 
못생겨도 괜찮아 우린 얼굴이 무기니까! 개성만점 개그우먼 3인방
 
예쁘고 섹시한 여자도 오래보면 질리기 마련이죠. 전형적인 미인 형에서는 조금 벗어났지만 개성 있고 독특한 외모로 온갖 방송사를 제 안방인 냥 휘젓고 다니는 당찬 그녀들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신봉선씨입니다.
 
온갖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마르지 않는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만들어낸 유행어처럼 '짜증 지대로'에 '옳지 않은' 외모지만 최근 그녀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제대로'인데요. '해피투게더 3'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그녀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씨 등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입담과 거침없는 몸개그를 보여주고 있죠? 또한 '골드미스가 간다'에서도 기 센 언니들 사이에서 때로는 우악스럽게, 때로는 조신한 척 그녀만의 팔색조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손담비씨의 의자춤에 도전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요. 신봉선씨의 춤 솜씨 정말 언제 봐도 대단한데요 손담비씨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거 맞죠?
 
그녀의 이러한 패러디 본능은 '해피투게더3'에서 그 빛을 발했는데요. 지난 7월, 이효리씨가 출연하자 '유고걸'을 선보였으며 지난 6일에는 게스트로 나온 비씨를 위해 완벽한 의상으로 '레이니즘'의 안무를 선보였었죠? 그런 그녀를 두고 시청자들은 "신봉선이 너무 예뻐졌다", "섹시하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여자의 매력이 꼭 얼굴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 그녀의 패러디 댄스 동영상은 지금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패러디의 여왕하면 이분도 빼놓을 수 없죠? 바로 김신영씨인데요. 김신영씨는 완벽한 안무에 덧붙여 천재적인 개사능력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뚱벌', '소 핫', '유도걸' 등 그녀의 패러디 곡들은 아직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녀의 이런 깜찍한 개사능력과 감출 수 없는 개그본능은 약간의 살집과 작은 눈, 납작한 코까지도 너무나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죠?
 
최근엔 성인병의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권유로 12kg을 감량해 정말로 예뻐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김신영씨 다음번엔 또 어떤 곡으로 웃음을 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못생긴 개그우먼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박지선씨입니다.
 
'개그콘서트'의 '조선왕조부록'에서 못생긴 중전마마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지금은 '봉숭아학당'에서 구레나룻이 긴 여성학자로 등장해 다시 한 번 ‘박지선표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조금은 독특한 얼굴 덕분에 인기를 끌었지만 그것만으로 박지선씨의 개그를 100% 평가할 순 없습니다. 지난해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던 그녀는 얼마 전 '해피투게더3'의 인턴 MC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시청자들은 그녀의 등장에 '개콘보다 더 재밌다'며 열띤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죠?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선씨는 교사라는 안정된 길을 버리고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가감 없이 개그우먼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하는데요.
 
방송마다 보이는 당당한 ‘쌩얼’ 만큼이나 사랑 고백, 그리고 스캔들까지도 개그의 소재로 활용하는 그녀만의 이런 개그열정이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하는 짓이 예뻐야 얼굴도 예뻐 보인다고 하죠? 다양한 끼와 당당한 모습으로 웃음과 재미를 주는 그녀들이그 어느 때보다 예뻐 보이는 이유 아닐까 합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외모를 무기로 온 국민에게 한없는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녀들!
 
이분들이 정말 요즘 시대의 진정한 '완소녀'가 아닐까 하는데요.
세 분의 넘치는 활약을 보고 있자니 이 세상에서 ‘열등감’이라는 단어는 이미 사라졌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죠? 조금 부족하더라도 얼마든지 넘치는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녀들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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