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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3월 위기설 근거 없다" 일축

위기관리대책회의
최환웅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과천청사에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하에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는데요. 질문 1.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답변1=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른바 '3월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분기별로 돌아오는 채권만기일과 일본계 금융기관이 3월 말에 끝나는 회계년도에 맞춰 자본회수가 오는 3월에 겹치면서 금융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3월 위기설입니다.
 


강만수 장관은 일본계 은행에서 들여온 자금 가운데 1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것은 11억 달러에 불과하고,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도 1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일본계 투자액수는 미미하다며 3월 위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도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 "3월 위기설은 9월 위기설의 아류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그리고 내년 예산을 서둘러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음주 9일날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예정이지만 실제로 통과되지 않는다고 해도 내년 1월1일부터는 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질문2: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답변2=3월 위기설에 대한 것은 아무래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어떻게 신뢰를 심어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지난 9월위기설에서도 그랬듯 우리가 신뢰를 회복해야 시장이 안정될 것입니다.

재정조기집행에 관해서는 경기를 부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국회 예산안 처리가 빨리 이뤄져야 하는 게 선결과제입니다.

특히 일자리 문제가 내년에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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