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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수익률 0.005%…사상 최저

이대호

미국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270억 달러의 3개월 만기 국채를 입찰한 결과 연 0.005%의 수익률로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익률은 1929년 재무부가 3개월물 국채의 입찰을 실시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주 실시한 입찰에서 나타난 3개월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0.05%였으며 한 주 만에 국채 수익률이 10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것입니다.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는 것은 국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의미며, 자금이 안전한 자산으로 몰리는 까닭에 미국 국채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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