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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족만화영화 격돌! 벼랑 위의 포뇨VS볼트

[MTN 뻔뻔한 점심] 스타뉴스
김태희 PD

안녕하세요. 스타뉴스입니다.
    
오늘은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연말, 가족 애니메이션 두 편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벼랑 위의 포뇨>와 월트 디즈니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두가 꿈꾸는 슈퍼독<볼트>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토토로' 보다 사랑스럽고 ‘하울’보다 신비스런 엉뚱 도도한 물고기 소녀 ‘포뇨’의 사랑을 찾기 위한 좌충우돌 모험기가 드디어 올 겨울 한국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세계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영화, <벼랑 위의 포뇨>는 이미 일본에서 개봉 41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경이적인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데요.
 

 
따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느껴 늘 동경하던 육지로 해파리를 타고 가출을 감행한 물고기 소녀 ‘포뇨’와 어른스러운 다섯 살~ 바닷가 소년 소스케와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 <벼랑 위의 포뇨> “미야자키식 <인어공주>”로 표현되고 있는 ‘포뇨’는 지금까지의 그 어떤 영화보다 감독의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듬뿍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활기차게 움직이는 포뇨와 역동적인 파도를 표현하기 위해 100% 수작업인 셀화의 그 장수만도 무려 17만장에 이른다고 하네요. 감독의 이런 한결같은 노력과 신념이 있었기에
다이내믹 하면서도 동심을 한껏 불러일으키는 따듯한 영상들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거겠죠?
동그랗고 오동통한 배와 조그마한 입술에 붉은 머리색을 가진 ‘포뇨’ 캐릭터는 절로 미소를 자아내는 그 독특하고 앙증맞은 모습만으로도 도무지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요.
 
<벼랑 위의 포뇨>는 이미 2008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관객과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과 10분간의 기립박수로 베니스 최고 인기 작품으로 떠올랐다고 하네요.
올 겨울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순 없는 물고기 소녀 ‘포뇨’의 가슴 설레는 모험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엔 월트 디즈니 최초의 자체 제작 3D 애니메이션 영화 <볼트>입니다. 자신을 영웅이라고 믿어온 TV 인기스타 강아지 ‘볼트’가 치열한 현실에서 경험하게 되는 모험을 그린 영화 <볼트>. 평생 드라마 속에서 온갖 모험과 위험으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하루하루를 보내온 슈퍼독 ‘볼트’가 우연히 할리우드 촬영장을 떠나 머나먼 뉴욕까지 오게 되면서 펼쳐지는 슈퍼독 볼트의 파란만장 대륙횡단 스토리.
 
주인이자 연기 파트너에게 돌아가려면,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야만 하지만 볼트에게 믿을 거라곤 TV 속에서 보여주던 멋진 전투 기술과 초능력밖엔 없는데 그마저도 볼트의 착각일 뿐!! 그가 뛰어든 현실 세상에선 당연히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겠죠?
 
볼트의 이런 활약 뒤엔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가 있었는데요. 또한 현재 미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틴에이저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도 ‘볼트’의 주인 ‘페니’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개봉에서 개봉 주말 3일 동안 2,622만 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는 인기를 누린 <볼트> 강아지판 ‘트루먼쇼’ <볼트>가 한국 관객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갈지 그 반응이 궁금하네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명가, 월트 디즈니의 야심작 액션과 재미, 감동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똘똘 뭉친 코미디 어드벤처 슈퍼무비 <볼트>. 견생(犬生) 최대의 도전을 맞이하게 되는 볼트의 완전 ‘리얼 액션 어드벤처'는 2008년의 마지막 날!!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해리포터’시리즈가 연중행사처럼 연말 극장가를 장악해왔다면 올해는 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개봉이 내년 7월로 미뤄지면서 과연 어떤 작품이 그 빈자리의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디즈니 특유의 깔끔함을 자랑하는 3D 애니메이션 <볼트>와 놀라운 상상력과 날카로운 주제의식으로 전 세계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벼랑 위의 포뇨>.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두 작품 모두 올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스크린을 장악하겠다는 각오인 듯 한데요.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에 더 끌리시나요?

지금까지 스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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