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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20일새 55%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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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수를 철회한 샌디스크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 전문 생산업체인 샌디스크는 17일 현지시간 6.6% 올라 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20거래일중 55%나 올랐다. 11월 저점에서는 100% 올랐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에 제품 가격 저점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일본 도시바와의 합작 생산 법인 설립 문제가 진척되고 있다는 이슈가 반영됐다. 샌디스크는 지난 15일 도시바와의 합작 법인을 재구성하는 계획을 마무리지어야한다고 공개했다. 지난 10월20일 두 회사는 도시바가 합작법인의 생산 설비 일부를 인수한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구속력은 없는 합의서였으며 이후 도시바가 샌디스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도시바는 샌디스크를 인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상태다.

샌디스크 주가가 저점에서 두 배가 됐지만 삼성전자가 애초 인수하기로한 26달러에는 턱없이 못미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주식 2억2500만주를 주당 26달러(총 58억5000만 달러)에 100% 현금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샌디스크 이사회의 거부로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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