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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년 동안 48만 좌수 급감

조정현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청약통장 해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금융결제원 청약통장 가입자수를 조사한 결과 11월 말 현재 모두 6백43만 2천좌수로 지난해보다 48만 좌수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해 85만 7천 좌수가 줄었던 외환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줄어든 수칩니다.

종류별로는 26만 9천 좌수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청약부금도 23만 7천 좌수나 감소해 민영 아파트 청약통장 해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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